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 허가 제안…셀트리온 주가 약세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1.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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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2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공개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2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공개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 3상 수행을 전제로 한 품목허가 결정 제안이 내려진 가운데 19일 장 초반 셀트리온 관련주가 약세다.



셀트리온 (183,800원 ▼400 -0.22%)은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4.94%(1만5500원) 내린 2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달 1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셀트리온제약 (103,700원 ▼2,400 -2.26%)도 각각 5.17%, 5.52% 내린 13만2000원과 16만96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증자문단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3상 수행을 전제로 품목허가할 것을 제안했다. 안전성은 인정하면서도 효과성은 아직 확인해야 할 것들이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자문단 자문은 중앙약사심사위원회 자문에 앞서 임상·비임상·품질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이번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바이러스학 전문가, 임상 통계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 8명과 식약처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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