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희 /사진제공=TV조선
1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로 가수 김수희를 초대했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개그맨 김학래가 패널로 참여했다.
김수희를 본 김학래는 "더 젊어졌다"며 동안 외모를 극찬했다. 김수희는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다.
이에 대해 그는 "아직도 나는 현역 가수다. 나 자신이 만점짜리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타인을 평가하기 힘들다. 타인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수희는 "재혼은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머니의 걱정이 많았다. 무절제한 생활을 할까봐 걱정하신 것 같다"며 "안정적인 가운데 노래하길 바라셔서 중매를 하셨다"고 전했다.
김학래는 김수희의 남편에 대해 "프로듀서로 알고있다. 호남형이다. 키도 크고, 몸집도 좋고, 얼굴이 후덕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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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는 "나는 집에서 카리스마가 없다. 순종하는 편"이라며 "밖에서 생활을 주로하기 때문에 집에 들어가면 다 벗어던지고 가정에 충실하려고 애를 썼다. 결혼은 힘들어도 맞춰가야 한다"고 결혼 생활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