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로 발 넓히는 한화리조트, '63다이닝 백리향 편' 출시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1.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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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선보인 1차 제품 이은 두 번째 63다이닝 키트…난자완스·마파두부·동파육 등으로 구성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시한 밀키트 상품 '63다이닝 키트 백리향 편' 3종의 모습.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시한 밀키트 상품 '63다이닝 키트 백리향 편' 3종의 모습.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가정간편식(HMR) 전문기업 프레시지와 손 잡고 최고급 중식 요리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63다이닝 키트 백리향 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백리향 편은 63레스토랑 전문 셰프 레시피로 선보인 1차 협업 제품에 이은 두 번째 상품으로 국내 대표 중식당 백리향의 메뉴를 프리미엄 밀키트로 구현했다. 레스토랑에서 직접 사용하는 식자재와 비법, 소스 등을 가정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3다이닝 키트 백리향 편은 총 3종의 메뉴로 구성됐다. 30년 노하우를 담은 소스와 신선한 야채, 돼지고기가 어우러진 매콤함이 일품인 '백리향 마파두부'와 중국식 간장 소스와 어우러져 촉촉한 식감과 풍성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백리향 난자완스', 그리고 3시간 가량 삶고 구운 돼지고기의 식감과 감칠맛을 담아낸 시그니처 메뉴 '백리향 동파육' 등이다.



해당 상품들은 프레시지 홈페이지와 주요 온라인 채널 및 63빌딩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갤러리아 고메이494 한남 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만5900원부터 2만6900원까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11월 63다이닝 키트를 처음 출시한 이후 레스토랑에서 직접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 명인의 스토리를 더한 상품으로 프리미엄 밀키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셰프가 직접 시연하는 동영상을 보며 요리할 수 있고 플레이팅이 가능한 가니쉬가 포함된 게 특징인데, 첫 상품 출시 후 양갈비 스테이크가 품절되는 등 성과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밀키트 업계 1위 프레시지와 함께 선보인 63다이닝 키트가 첫 출시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프리미엄 밀키트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며 "고급 요리를 가정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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