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이해진 제조본부장은 "‘새차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유해물질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XM3 내부/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는 XM3 외에도 더 뉴 SM6와 뉴 QM6 등 주요 생산차종에 친환경 도어트림 신기술인 ‘핫 멜팅 공정(Hot Melt Process)’ 등을 적용해 유해물질과 냄새 발생을 개선해왔다.
핫 멜팅 공정은 2013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도어트림 생산 기술로서 기존 접착제를 대신해 소재 간 용융접합 처리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제조공정에서부터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유해물질 발생을 줄이고 실내공기 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게 르노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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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관련 기술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핵심기술의 해외수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본부장은 “내장내와 시트 등 생산공정 전반에 대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적용된 접합제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차량 내부 인테리어 조립공정에도 접착제 사용을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3월 출시한 'XM3'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연말까지 3만4091대가 팔렸다.
XM3/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