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내달 분양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1.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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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수변투시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수변투시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다음달 경남 거제시 계획도시인 빅아일랜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거제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 지하 1층~지상 34층 8개동, 총 111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746세대 △84㎡B 238세대 △99㎡ 126세대 △99㎡PH(펜트하우스) 3세대다.

단지는 2019년 빅아일랜드에 먼저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유로아일랜드'와 함께 총 2162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빅아일랜드 내에 조성될 쇼핑몰, 중앙공원, 영화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고현동 일대에 있는 거제시청, 법원, 백화점, 홈플러스 등 기존 구도심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경남 거제는 한때 조선업계의 부진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됐지만 최근 들어 각종 호재가 집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노선이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과의 거리는 2시간대로 단축된다. 가덕도에 신공항이 들어설 거란 기대감도 높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거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조선업이 부활하고 있고 남부내륙고속철도 등 대형 호재가 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단지는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거제를 대표할 대장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거제 빅아일랜드 안에 마련된 홍보관은 드라이브 스루(차를 타고 지나가는 방식) 카페 형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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