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올해 수주목표액 2.5조원…"수주 역량 극대화"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1.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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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조감도 /사진=신동아건설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조감도 /사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올해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의 해'로 삼고 사업 수주목표액을 2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1조6500억원을 수주해 연초 목표한 금액(1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2010년 이후 최대 수주 실적이다.

시대복 대표는 지난해 2월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두 차례 조직을 개편하고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밸류 체인 확대'로 제시하고 수주 영업 확대,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과 경영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공공발주 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신사업 발굴로 수주 영역을 다각화한다. 품질·안전·윤리경영도 구축한다. 또 자사 주택플랫폼인 '이지큐'(EziQu) 등 상품을 개발해 주택 브랜드인 '파밀리에'에 대한 고객 충성도도 확보한다.

신동아건설은 이달 말 세종 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1350세대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에 경기 양주옥정 AI블록 2049세대,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65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대복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본격 접어 든 올해는 기업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라며 "수주역량 극대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수종사업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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