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뉴스1
에픽하이는 18일 오후 4시 정규 10집 ‘에픽 하이 이즈 히어’의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의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에픽하이는 근황에 대해 먼저 말했다. 타블로는 "독립회사를 만들었다"며 "열심히 일을 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늦게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전에는 투어도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미쓰라와 투컷은 "작업실을 오가며 앨범 작업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에픽하이가 여기에 있다'라는 제목에는 17년이 넘은 긴 커리어 속 온갖 산전수전을 겪고도 꿋꿋이 현 위치를 지키고 있는 에픽하이의 다짐이 담겨 있다. 동시에 '이 세상에 날 이해할 사람은 없다'라고 느끼는 이들의 곁을 지키겠다는 위로의 메시지도 함께 담아냈다.
'로사리오'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으로 확정된 '내 얘기 같아'(Feat. 헤이즈)는 슬픈 드라마·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이야기 같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테마곡이다. 기존 힙합곡의 틀을 완전히 벗어버린, 영화나 애니메이션 OST에서나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이며 에픽하이와 헤이즈의 호흡이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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