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는 아이엠폼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향후 양사는 아이엠폼의 기술력과 에이스토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하는 미디어 커머스용 콘텐츠 플랫폼을 제작해 한중(韓中)을 아우르는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 기틀을 만들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이번 양사 협약은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최초의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택원 아이엠폼 대표는 “금번에 설립하게 된 합작 법인의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사업 성장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이엠폼은 미래에셋대우의 국내외 간편 결제 서비스 운영 파트너사로서, 자체 개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다. 2018년 중국의 대표 모바일 결제 ‘위챗 페이’를 국내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SHOOT(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를 론칭 했으며 연간 거래액 12,000억 위안(한화 207조 원) 시장 규모의 위챗 쇼핑 커머스 ‘미니 프로그램’을 국내기업 전용으로 제작하는 선두기업이기도 하다.
금년도 상반기 국내 최초 아이폰 NFC 결제 서비스인 ‘미래에셋페이’를 인천시 기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성공모델로 만들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 전역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