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기대감에 강세…장중 7%↑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1.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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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57,800원 ▲300 +0.52%)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승인 기대감에 강세다.

18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SK케미칼 (57,800원 ▲300 +0.52%)은 전일 대비 2만5000원(7.15%) 오른 3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추가 승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영향이다. SK케미칼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NIAID(미국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17일(현지시간) NBC의 간판 프로그램 '미트더프레스'에 출연해 "존슨앤존슨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 데이터가 1주에서 2주 안에 식품의약국에 보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DA가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하기 위해선 몇 가지 절차가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이 과정은 확실히 몇 달이 아닌 몇 주"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OWS(워프스피드작전)' 최고책임자 몬세프 슬라위 박사도 존슨앤존슨의 백신이 2월 중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3월 말까지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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