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익명검사 신규확진 67명…양성률 여전히 높아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1.0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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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으로 언 손을 녹이고 있다./사진제공=뉴스1지난 1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으로 언 손을 녹이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신규확진자수가 67명으로 전날 124명에 비해 급감했다. 양성률도 0.74%에서 0.55%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를 통해 67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익명검사 건수는 주말의 영향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인 1만2077건을 기록했다.



익명검사를 통해 확진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110명을 기록한 후 사흘 연속 100명 밑으로 내려갔으나 17일 124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다시 67명대로 줄었지만 검진 건수가 적어 양성률은 높은 편이다.

익명검사를 통해 찾은 누적 확진자 수는 3506명이다. 누적 검사 건수는 116만1122건이고, 누적 양성률은 0.3%다.



누적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정확도가 높은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114만282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타액 PCR이 4235건, 신속항원검사가 1만4016건 이뤄졌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검사자 42명은 2차로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받았고, 27명은 양성, 1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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