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광주대단지 시기에 지어진 수정구 산성동 건축물을 현장 조사하고 있는 모습.(성남시 제공) © News1
이를 위해 시는 25일까지 시민들로부터 관련 자료 등을 추천받는다.
추천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사건, 인물, 조직, 경제, 산업 관련 자원, 기록과 보존 가치가 있는 생활문화, 자료, 풍습 등이다.
참여하려는 시민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 있는 ‘아카이브 사업 조사 대상 추천서’를 작성해 시청 문화예술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민이 추천한 자원은 문헌·현장 확인 등을 거친 뒤 3월 말 조사대상으로 선정되면 아카이브로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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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지난 2019년 5월 13일 전국 최초로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광주대단지 시기에 지어진 건축물 760곳을 현장 확인해 선별한 건축물 5곳에 대해 실측, 사진 촬영, 구술조사 등을 했다.
수정구 산성동 재개발지역의 생활문화 조사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건축도면, 생활유물, 사진, 영상, 음원, VR(가상현실) 기록 등 모두 3400건을 수집했다.
시는 수집 자료에 대한 정보를 보완한 뒤 8월 출판물로 발간하고, 개설 예정인 성남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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