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순매도에 하락세…1.49%↓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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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18일 오전 9시 1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99포인트(1.49%) 하락한 3039.91을 기록 중이다. 약보합으로 개장한 직후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958억원, 외국인은 902억원 순매도 중이다. 지난주 8조6833억원을 순매도한 기관은 이날 190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62% 하락 중이다. 경기 민감 업종인 운수창고는 2.72%, 철강금속은 2.2% 하락세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대형주가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78,100원 ▲2,600 +3.44%)는 2.27%, SK하이닉스 (179,200원 ▲8,200 +4.80%)는 1.57% 하락하고 있다. LG화학 (382,000원 ▲10,000 +2.69%), 삼성SDI (421,000원 ▲14,000 +3.44%) 등은 2% 넘게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1.55포인트(1.2%) 떨어진 952.8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452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억원, 12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골판지주 중심의 종이목재가 2% 넘게 하락 중이다. 출판매체복제와 방송서비스 등도 1%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1, 2위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4.67%), 셀트리온제약 (91,600원 ▲300 +0.33%)(3.2%)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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