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분실 걱정 끝"…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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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가 위치 관리 액세서리인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출시한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각종 중요 물품이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앱 내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기기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스마트폰에 여러 개 스마트태그 등록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준다. 특히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의 도움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가까이 있지만 보이지 않을 땐 신호음을 울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는 갤럭시 스마트태그에서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이 울리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상단에 구멍이 있어 열쇠고리나 가방에 쉽게 부착할수 있다. 크기는 39.1 x 39.1 x 10.4mm이며 무게는 13g이다. 장착 시 최대 300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쉽게 교환 가능한 코인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위치 정보 등 개인 정보를 암호화해 스마트폰과 주고받는 정보도 안전하게 지킨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검정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만9700원이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향후 오트밀 색상 모델과 갤럭시 스마트태그 2종 혹은 4종 패키지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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