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광교 옆에 2000평 규모 아쿠아플라넷 문 연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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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쿠아리움 브랜드 아쿠아플라넷 광교, 오는 19일 오픈

아쿠아플라넷 광교 메인수조의 모습.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쿠아플라넷 광교 메인수조의 모습.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브랜드 '아쿠아플라넷'이 오는 19일 제 2의 코엑스로 주목 받는 수원컨벤션센터 단지에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과 일산·여수·제주 등에서 아쿠아리움을 운영 중인 아쿠아플라넷은 연면적 6500㎡(약 1970평), 수조 규모 2000톤(t)의 광교점에 샌드타이거샤크, 작은발톱수달 등 210여 종 3만 마리의 해양 생물을 선보인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기본적인 생물 관람 뿐 아니라 다양한 생태교육 및 체험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생물 먹이 조리실을 오픈 키친 형태로 구성했고 해파리 성장과정을 연구하고 배워볼 수 있는 '젤리피시랩'도 공개시설로 운영해 생물을 키우는 아쿠아리스트의 모습을 관람객에게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 예약제로 소수 관람객만 체험할 수 있던 메인 수조 상층부도 고객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에선 수달, 피라냐, 펭귄, 산호초수조, 가오리, 샌드타이거샤크(메인수조) 등 총 6가지의 생태 설명회가 매일 비대면 형태로 진행된다. 또 '아쿠아 뮤직쇼', '아쿠아 매직쇼', '아쿠아 아트쇼' 등 환상적인 특별공연도 1년 내내 펼쳐진다.
아쿠아플라넷 광교에 오픈 형태로 구현된 해양생물 생명 유지 장치(life support system).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쿠아플라넷 광교에 오픈 형태로 구현된 해양생물 생명 유지 장치(life support system).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플라넷 광교점이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가 경기남부지역의 유일한 대형 컨벤션센터란 점에서 상당한 관람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장, 백화점, 호텔에 이어 아쿠아리움까지 오픈하며 마이스(MICE) 복합단지의 면모를 확실하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코엑스처럼 주말에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수 아쿠아플라넷 운영총괄 상무는 "아쿠아플라넷 광교 오픈을 통해 수원시가 마이스 산업단지로 변모하는 초석이자 경기 남부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던 특색 있고 교육적인 콘텐츠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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