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영하의 날씨에 핫팩으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1.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군 소망병원에서 환자 등 4명(충북 1465~1468번)이 확진됐다.
소망병원에서는 괴산성모병원으로 진료를 다녀온 환자의 확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6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15일 두바이에서 입국한 30대(충북 1469번)가 확진되기도 했다.
오후에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0대 부부(충북 1471~1472번)가 확진됐다. 이들은 구토와 근육통, 기침 등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충북 42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달 5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80대(충북 413번)가 전날 오후 사망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 80대는 확진 요양보호사와 접촉한 뒤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72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