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유노윤호 "가장 절친"·딘딘 "아빠보다 존경"…훈훈 찐친 케미(종합)

뉴스1 제공 2021.01.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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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유노윤호와 딘딘이 '찐친 케미로 '아는 형님'을 접수했다. 유노윤호는 딘딘을 절친으로 꼽았고, 딘딘은 유노윤호를 아버지보다 존경한다고 밝히는 등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아는 형님이 너무 고맙고'에서 전학온 유노윤호가 '우주힙쟁이'의 정신적 지주 딘딘과 함께 등장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딘딘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최강)창민이는 가족이고 (손)호준이는 데뷔 전부터 친구"라며 "하지만 사회생활을 한 후 나한테 절친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딘딘"이라고 깊은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자 강호동은 "셋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하냐"고 질문했고, 딘딘은 "내가 죽을게"라며 "유언으로 남길 거다. '유노윤호 절친 여기에 눈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노윤호는 "목숨을 바쳐서라도 세 사람 다 구한다"며 진심을 다해 이야기했지만 딘딘은 "내가 빠져서 유호 형이 구하러 오는 건 내 죄"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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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노윤호는 딘딘을 폭풍 칭찬했다. 그는 "나는 딘딘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며 "자존감과 자존심을 헷갈리지 않는 사람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차이에 대해 "자존심은 남을 의식하는 열등감"이라며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체크한다. 내가 있는 길이 맞나 생각하고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또 유노윤호는 "딘딘의 예전 영상을 봤다"며 "'쇼미더머니2' 때를 봤는데 약간 엄카 래퍼라 뭔가 많다. 지금은 되게 수수하고 말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래퍼"라고 폭풍 칭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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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와 황정민의 인연도 언급됐다. 유노윤호는 "황정민 형이 뮤직비디오 개런티를 안 받았다"며 "제가 과거 영화 '국제시장'에서 남진 역할로 출연했다"며 황정민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민이 형이 '그때 시원스럽게 도와준거 기억한다'고 했다"며 "직접 찾아가서 부탁드렸더니 '네가 멋있게 제작하고 나도 부끄럽게 않게 도와주겠다'며 정리가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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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의 별명은 발명왕이라고 밝혀졌다. 이에 김희철은 "SBS '연예대상' 마스크 너가 만든 것이지 않나"라고 말했고, 유노윤호는 "SBS '연예대상'에서 이 아이디어를 하는 거야. '아, 통했구나' 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딘딘 아버지도 발명왕이었다. 딘딘은 "우리 아빠도 특허가 몇개 있다"며 "장애인 리프트. 우리 아빠가 만든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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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딘딘은 자신의 별명이 '발기부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별명이 생긴 이유에 대해 "'마이 리틀 텔리비전' 때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딘딘씨 계속 흡연하시면 50~60대에 발기부전이 올 거다'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앞뒤가 다 잘린 채 그런 진단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갔다"며 "그렇게 잊혔는데 최근 '1박2일'에서 한의사님이 내게 소양인이라면서 체질적으로 생식기가 약하다고 하더라. 각종 의학에서 인정한 약한 사람"이라고 셀프디스를 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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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이 가장 존경하는 이는 유노윤호였다. 그는 "아빠는 술 마시면 피곤하잖아. 그리고 사장이고, '오늘은 (회사) 못 가겠다' 할 때도 있다"며 "그런데 윤호 형은 무슨 특별한 날이 있으면 스케줄 있어도 참석을 한다. 그리고 스케줄에서 보면 멀쩡하더라"고 밝혔다.

또 딘딘은 "아빠가 그래서 윤호 형을 질투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유노윤호는 딘딘 대신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그래도 딘딘이가 매번 저한테 '우리 아빠 최고'라고 한다"고 알렸다.

이후 유노윤호가 리액션 어려웠던 이수만의 질문에 대한 문제를 냈다. 정답은 "내 말투가 정말 저러니?"였다. 유노윤호는 "이수만 선생님께서 '내가 정말 그렇게 말하니?'라고 하시더라. 난 그렇게 가벼운 말투가 아닌데 하시더라"며 "선생님께서 정말 진지하다 했다. 잘 참아야 한다 했다. 그래서 말을 못 했다"면서 "그런데 카메라 보고 확실히 이야기하고 싶다. 선생님의 그 말투는 맞습니다, 똑같습니다, 똑같아요. 인정하셔야 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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