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원→4500만원…기관도 투자한 '디지털 황금' [부꾸미TALK]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1.01.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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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꾸미TALK] 익명의 비트코인 전문가②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최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에 급격하게 오른 만큼 단기적으로 큰 조정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장기적인 전망은 밝다는 해석도 나온다.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가 비트코인 전문가인 김철수씨(익명)에게서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씨는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봤을 때 비트코인 가격인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당장 사용할 계획이 없는 여유자금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2014년부터 비트코인과 관련된 사업을 해오고 있다. 또 2016년 비트코인 가격이 70만원일 당시 수천만원을 투자해 수십억원대 수익을 얻은 경험이 있다.

지난해 비트코인 유튜버가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과 달리 익명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2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 등을 소개한다. 지난 1편에서는 김씨의 비트코인 투자 경험과 비트코인의 개념 및 역사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가치 저장 기능 뛰어나"
▶한정수 기자

최근에 비트코인 가격 많이 올라서 투자를 많이들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너무 많이 단기간에 올랐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고.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 이렇게 팽팽한 것 같은데 의견이.

저희가 단순하게 생각할 때는 이 비트코인이라는 것이 실제로 화폐로서의 기능을 꾸준히 해가고 있고,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지가 궁금하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계속해서 역할이랄까요, 이런 것들이 좀 늘어난다면 앞으로 수요가 계속 유지되고 늘어나면 가격도 계속 유지되거나 상승할 수 있겠다는 추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혹시 요새 좀 상황이 어떤지, 최근의 흐름이 어떤지를 여쭤봐도 될까요.

▶김철수씨

일단은 화폐로의 기능에 대해 한 번 짚고 넘어가야될 것 같은데요. 달러는 화폐로서 굉장히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화폐로서의 기능 중에서 가치의 저장도 있고, 교환 수단도 있고 등등.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런데 비트코인은 이 모든 것 중에서 잘하는 게 하나 있다면 아마도 그건 가치의 저장일 겁니다.

자산으로 따지면 부동산도 가치의 저장 역할을 굉장히 잘하죠. 경제가 아무리 나빠져도 부동산 가격은 끊임없이 오른다. 그리고 웬만한 경우 부동산을 내가 선택을 잘했다면 크게 떨어지진 않는다. 무조건 수익을 낸다는 필승공식이 있는데.

비트코인의 내러티브는 '디지털 금'이에요. 그래서 금은 우리가 희소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죠. 희소성이 있을 것이라는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고, 비트코인이 기존 금보다 더 나은 것은 지구에 얼마나 많은 금이 아직도 매장돼 있는지 저희가 잘 모르지만 비트코인은 수학적으로 2100만개만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저희가 알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일단 다르고요.

그러면 수요와 공급 차원에서 공급이 한정돼 있는데 수요는 계속해서 급증하니까 가격은 장기간에 걸쳐서는 계속 끊임없이 오를 것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전망을 던져볼 수 있는 것 같고요.

대신 너무 많이 단기간에 올랐다라는 점에 있어서는 2017년도 비트코인 가격을 보신 많은 분들이, 주식 시장은 하루에 30%씩 올랐다 내렸다(밖에) 하지 않는데 암호화폐는 완전히 투기 아니냐라고 하셨지만, 지난해에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주식시장도 똑같은 양상을 보였잖아요. 하루에 진짜 수십퍼센트씩 오르락 내리락 하질 않나. 아니면 지금 테슬라 같은 경우는 고점이 어딘지도 모르게 끊임없이 오르고 있잖아요. 비트코인도 그러고 있고.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물론 비트코인이 가치로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국 모든 것의 가치는 상대적인 거예요. 그래서 이제 비트코인과 달러를 놓고 봤을 때, 달러를 지금 양적완화를 어마무시하게 했잖아요. 미국 역사상 찍어낸 달러의 3분의 1을 지난해에 찍어냈는데, 그게 고스란히 비트코인이라든가 다른 자산에 반영이 돼야죠.

그래서 가격은 올라갔는데 대신 가치가 올라갔는지는 조금 불투명하고요. 또 다르게 말씀을 드리자면 비트코인이나 테슬라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맞는데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경제가 건강해지냐, 그것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현정디자이너 / 사진=김현정디자이너김현정디자이너 / 사진=김현정디자이너


기관마저 비트코인에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 시켰다는 데 의의"
▶한정수 기자

그러면 앞서 잠깐 언급해드렸었는데 비트코인이 뭐 4500만원을 넘었다가 뭐 4000만원에 육박하고 있고 그러면서 최근에 왜 그렇게 올랐는지를 분석하는 분들은 기관투자자들이 자금을 비트코인에 넣고 있다. 그래서 올라가고 있다. 이렇게 해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어떻게 기관의 자금이 들어온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또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냥 단순하게 돈이 너무 많아져서, 더 이상 어디 투자할 데도 마땅치 않다. 이런 관점에서 비트코인에 들어왔다는 해설이 한가지 있고, 아니면은 이제 비트코인의 역할이나 기능이 제도권에서 인정을 받았다. 이 가치가 인정을 받았다. 이렇게 해석하시는 분들이 또 있어요. 혹시 이 두 가지 중에는 어떤 쪽이 맞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거든요.

▶김철수씨

기관 자금 흐름이 비트코인에 유입되고 있다라고 했을 때, 두가지 재미있는 관점이 저는 존재한다고 봐요. 첫 번째는 기관 투자자들마저 이렇게 달러를 미국 정부가 무한대로 찍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시장을 이기기 위해서 본인들이 무엇을 해야되는지, 어떤 것이 안전한 자산인지를 한편으로는 모색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안전한 자산을 이들이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그게 전통적으로는 부동산이었을 것 같은데, 아니면 채권이었을 것 같은데. 지금 코로나19가 터지고 각 나라 경기가 불안정하다보니까 자기 자산의 일부를 암호화폐로 넣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물론 이랬을 때는 암호화폐라는 자산 자체가 비트코인이라는 자산 자체가 다른 자산들과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이론에서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할 때는 본인의 다운사이드를 상당히 헷징해주고 있다는 첫 번째 관점이 있고.

그리고 두 번째 조금 더 흥미로운 관점은 2017년, 2018년 그럴 때 JP모간이 대놓고 비트코인을 깠던 적이 있어요. JP모간도 그렇고, 아까 법무부장관님, 유시민씨 등등등.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다 등등.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들의 입장이 180도 바뀌었어요. 맞죠?

우리 정부에서도 세금을 매기지만, 이런 기관 은행들, 정확히 말하면 투자은행들이 자기 입장이 180도 바뀌어서 우리는 뭐 커스터디(custody)를 제공하겠다. 우리는 이런 것에 대해서 금융상품을 만들겠다. 이런 식으로 메시지를 내고 실제로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이 이런 보고서를 쓰고, 이런 보고서가 주목을 받고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마도, 이들이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이 보고서가 나올 때 자기가 아무것도 안 사고 보고서를 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본인의 포지션을 잡고 보고서를 쓰는 게 게임 이론적으로도 훨씬 더 본인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이런 보고서들이 애당초 나오는 것 자체가 기관 투자자들이 포지셔닝을 잡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2017년도에 우리나라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을 때는 그 때는 일반 투자자들에 의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게 사실이에요. 그 때는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손을 안 대려고 했었고. 그래서 통상 패밀리 오피스나 이런 곳이 먼저 들어오고, 그 다음에 우리가 알고 있는 기관들이 들어오고. 그 다음에 일반 투자자들이 들어가는데, 여기서는 순서가 뒤바뀌어서. 비트코인은 2017년도에는 일반 투자자들이 먼저 들어가고, 그 다음에 패밀리 오피스, 좀 빠른 패밀리 오피스들이 관심을 가지고. 그 다음에 기관이 최종적으로 들어왔는데 일반 투자자들은 2018년도 하락하면서 많이 빠져나갔고요.

그래서 기관들이 들어와서 본인들이 포지션을 잡고, 충분히 이런 내러티브를 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이런 내러티브를 내서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간다면 기관들한테는 너무나도 좋은 거죠.

▶한정수 기자

제가 얼핏 듣기로는 제도권에 이미 좀 많이 편입이 됐다고 느끼는 게, 실제로 가상자산(암호화폐)를 활용한 파생상품 같은 게 이미 있고, 그리고 신용카드를 쓰면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되는 시스템도 이미 있다고 들었거든요?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사용 가능한가요? 투자나, 신용카드 사용이.

▶김철수씨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결제를 하니까 굳이 그게 비자에서 발급을 해주는 카드들이 많고요. 그런 것은 굳이 우리나라다 아니다라고 따질 필요가 없죠.

"수요와 공급만 살펴보면 비트코인 가격 올라간다는 것 확신"
▶한정수 기자

그러면 다음 질문은 투자자분들 진짜 제일 궁금해할 질문으로 그냥 할게요. 결국은 사람들이 진짜 요새 주식이니, 부동산이니 관심 많고. 비트코인도 관심이 너무 많아졌어요. 그래서 수급적인 측면에서 보면 계속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뭐 1억원, 2억원 간다는 사람들도, 그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어요.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해달라는 것은 아니고 가격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하거든요.

▶김철수씨

이것은 타임 프레임을 놓고 보는 게 일단 중요한 것 같고요. 그래서 내가 다음주를 보는지, 1개월인지, 1년인지, 10년인지 그게 일단 중요한 것 같고.

그리고 두 번째는 제 개인적인 원칙인데 저는 무엇이나 언제를 얘기하지는 않고, 어떻게를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래서. 어떻게는 아까 말씀드린 것 같이 달러가 계속해서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경제가 불안정한 이상, 디지털 금이라는 그 내러티브는 빛날 것이고, 그래서 암호화폐에 들어오는 자금이, 특히 비트코인에 쏠리는 자금이 수요와 공급의 간단한 메커니즘만 봐도 많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간다고 생각을 하고요.

사실 지난 밤에 조정이 있었잖아요.(촬영일자 1월11일 오전) 약간의 조정이 있었는데, 그렇게 가격이 갑자기 올랐다 갑자기 떨어지는 것에 심장이 약하신 분이나 노약자나 임산부 분들은. 아니면 개미들, 투자 초보나, 개미들이나 그럼 조금 정신건강을 고려를 하셔서 당장 전재산을 투자하고 대출까지 내서 들어가는 것은 저는 추천을 드리지 않고요.

대신 재테크 계획이나 똑같죠. 내가 어느 기간 안에 내가 얼마를 투자해서 내가 목표하는 금액은 얼마이고 그 금액에 도달을 하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게 제대로 설립이 돼 있으면 암호화폐 투자를 하실 수 있고. 혹은 다른 자산들에 또 투자를 많이 하고 계시면 암호화페에 포트폴리오를 분산시킨다는 느낌으로 내 자산의 최고 1%부터 조금 더 많으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렇게 투자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정수 기자

그러면 이건 그냥 지나가는 질문인데 철수님은 비트코인 지금 사신 이후로 파신 적이 거의 없는 거잖아요. 언제 파실 계획이세요.

▶김철수씨

일단 판 적이 없는 이유부터 말해야 되는 것 같은데, 판 적이 없는 이유는 제가 그만큼 큰 돈이 제 라이프 스타일에서 필요하지 않아서 팔지 않았고요. 저 개인적으로 파는 것은 제가 지금 20대 후반, 30대 초반인데, 저는 제가 40대 중반, 50대가 됐을 때 현금화를 한다면 그 때 돼서 현금화를 하는 것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뭐냐하면 대부분 역사상 이제 다양한 자산들이 존재했지만, 40대 중반이 어느 한 세대가 가장 소비력이 높아지는, 구매력이 높아지는 시기라고 말을 많이 해요. 그러면 이들이 40대 중반이 됐을 때 대부분 하는 게 20대나 30대 때 본인들이 봤을 때 그 당시에 사람들이 성공했던 자산으로 돈이 몰린다는 얘기가 있어요.

이론입니다. 그래서 그게 예를 들어서 내가 20~30대 때 닷컴버블이라면 지금 이 시대에 와서, 닷컴버블부터 20년이 지났는데 지금 와서 빅테크에 돈이 몰린다든가. 아니면 그 전에 또 다른 사건이 있었으면 거기다 또 돈이 몰리고 이런 것들이 끊임없이 반복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김현정디자이너 / 사진=김현정디자이너김현정디자이너 /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우리 부모님 보면 부동산이나 그런 것들이, 본인들이 봤을 때 그 때 투자한 사람들이 지금 성공을 했으니까 돈이 몰리잖아요.

그래서 물론 암호화폐 시장에 나이드신 분들도 다양하게 들어와 계시고 하나 이분들이 근본적으로 암호화폐 사용자라고 저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동떨어진 것도 많고, 인터넷 상에서 왜 이렇게 쓰냐.

저도 예를 들어서 저희 할머니한테 비트코인을 드려도 이것의 가치를 정확히 모르세요. 원화가 좋은 거지. 비트코인이 좋은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암호화폐를 사용하게 되고 비트코인을 사용하게 된 궁극적 사용자들, 그리고 투자자들마저도 지금의 30대, 20대, M이랑 Z세대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들이 40대 중반이나 50대 중반이 되는 시점이 저랑 겹쳐요. 그래서 그 때가 되면 아마도 시장에 가장 많은 돈이 몰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 때가 되면 팔아도 원없이 팔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2의 비트코인은 뭐가 있을까?
▶한정수 기자
그러면 진짜 마지막 질문인데 간단히 여쭤볼게요. 비트코인 전망에 대해서 많이 알아봤는데 여전히 시장에는 아웃사이더들이 많지 않습니까. 뭔가 저평가된 다른 코인을 사서 빵 벌어보고 싶은 분들 많을텐데. 혹시 추천을 해주시고 싶으신 다른 알트코인 같은 게 있으실지가 궁금하거든요.

▶김철수씨
저 매번 말씀드리는 거지만 다른 모든 분들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딱 두가지만 추천을 드립니다.

최근에 리플 사태가 있었잖아요. 리플 사태의 문제점은 그게 무엇인가, 중앙화된 기관에서 이것을 발행하다보니까 미국 SEC에서도, 금융위원회에서 문제가 있어도 누구를 표적으로 삼아야될지가 너무 명백한 거예요. 그리고 이 기업이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당연히 화폐를 발행하고 난 뒤 행동을 할텐데 그랬을 때 이들을 쫓아가서, 악재라고도 할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가격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거든요.

그래서 웬만한 암호화폐들이 그런 사람들 탈중앙화, 탈중앙화라고 하는데. 뭐 정부에서 들어와서 이제 검열을 하려고 할 때 정부에서 영향을 끼치려고 할 때 이것을 이겨낼 수 있는 기능을 별로 안가지고 있어요. 다른 용어로는 이것을 안티프래질(anti-fragile)이라고 하는데 뭐냐하면 약해 보이는데 이것이 공격을 받으면 받을수록 점점 내구성이 생기는 그런 타입인데, 비트코인은 굉장히 안티프래질해요.

2017년도, 그리고 그 이전부터 끊임없이 공격을 받아왔으나 공격 받을 때마다 비트코인은 계속 강해지거든요. 이더리움도 약간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공격을 받을 때마다, 이더리움도 해킹당한 적도 있고 다양한 역사가 있으나 그때마다 이더리움도 끊임없이 강해지고 있는데, 다른 네트워크들은 아직 그런 특징을 나타내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추천을 드릴 수 없고.

이것을 다르게 표현을 하면 배가, 배들 중에서 어떤 배들은 바닷가에 벌써 나가서 바닷가에서 폭풍우를 맞이하고 있는 배들이 있어요. 그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고. 대부분 배들은 아직 시작을 안했어요. 항구에 있고, 거기서 파티를 하고 있는 거죠. 모험을 가기 전에. 파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가면 바로 폭풍우를 맞기 시작하는데.

사실 폭풍우를 잘 이겨내는 배들은 벌써 여행을 하고 있는 배들이에요. 그래서 비트코인은 지금 거의 12년간 그 여행을 하고 있고. 이더리움은 7년간 그 여행을 하고 있는데. 다른 모든 코인들은 첫 번째 폭풍우도 안 만난 코인들도 너무나도 많고. 뚜렷한 특징이 없기 때문에 저는 추천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출연 김철수씨(익명), 한정수 기자
촬영 이상봉 기자, 방진주 PD
편집 방진주 PD
디자인 신선용 디자이너


70만원→4500만원…기관도 투자한 '디지털 황금' [부꾸미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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