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무 과수화상병.(진천군 제공)© 뉴스1
1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은 나무가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번 발생하면 포장 전체를 소각하거나, 나무를 뿌리째 뽑아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국가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와 전정가위는 공동으로 사용하지 말고 농·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도 다음달 26일까지 예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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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는 이 기간 세균성병의 주요 월동처 제거와 약제 도포, 전지·전정 작업 시 방역수칙에 따른 소독 절차 등을 관찰한다.
과수화상병 농가신고제 홍보와 발생지역 인력·장비·묘목 이동과 작업자, 작업내용 등의 과정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전방제와 농가교육, 예찰·홍보로 화상병을 방제하겠다"라며 "농업인들의 철저한 예방활동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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