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가격 급등한 계란 20% 할인 판매합니다"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1.15 09:31
글자크기
/사진제공=롯데마트/사진제공=롯데마트


대형마트가 물가 안정과 농가 돕기에 나선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 잡고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다양한 농산물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농할갑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은 1인당 최대 1만원(구매금액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먼저 AI(조류인플루엔자)로 갑작스레 오른 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이마트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약 50종에 달하는 계란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에서 계란을 신세계포인트 적립하여 구매할 시, 판매 가격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무, 배추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농산물 할인 행사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순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같은 기간 ‘농할 갑시다’ 행사를 열고,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 신한, 현대 등 7대 카드로 결제 시 할인 판매한다. 계란을 20% 할인하며, 배추와 무도 20% 할인된 가격인 각 1260원에 판매한다.

계란의 경우 1인당 3판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배추와 무를 포함해 1인당 최대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