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 거래 급증에 上..이유는?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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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거래량에 상한가, 무슨 일이야?"
오스테오닉 (4,555원 ▲15 +0.33%)이 휘파람을 불었다. 역대 최대 거래량을 동반한 상한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4일 증시에서 오스테오닉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1110원(29.87%) 오른 4825원에 장을 마쳤다. 52주 신고가다.
거래도 급증했다. 상장 뒤 최대인 794만여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약 366억원에 달했다.
단기적으로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동종업계의 밸류에이션 상승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회사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엘앤케이바이오다. 척추 고정장치 등을 개발한다. 엘앤케이바이오 주가는 지난해 12월 3배 이상 급등했다. 주력 제품인 '익스펜더블 케이지'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은 결과다.
또 인공관절 회사 코렌텍 역시 지난해 하반기 주가가 2배가량 뛰었다. 현재 시가총액은 2000억원에 근접한다.
오스테오닉은 상한가를 기록한 지난 14일 기준 시가총액이 약 630억원으로 다른 의료기기 회사보다 낮다.
글로벌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2018년 427억달러에서 2025년 550억원 달러로 연평균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테오닉은 신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군 확대, 해외 시장 진출,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머리, 턱에 사용하는 수술 및 시술용 의료기기(주로 두개·구강악안면)뿐 아니라 스포츠 의료 영역인 관절보존용 제품을 비롯해 치과 및 미용, 동물용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자회사 아큐레시스바이오를 통해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아큐레시스바이오는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 기술을 토대로 지난해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복합소재 기반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오스테오닉의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 코로나 국면에서도 매출 성장 지속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오스테오닉은 인체 대부분의 영역을 다루는 의료기기 회사로 소재 초정밀 가공 기술과 생산 역량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스테오닉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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