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김혜수 "최불암-김민자, 자식처럼 품어주신 분들" 고백

뉴스1 제공 2021.01.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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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한국인의 밥상' © 뉴스1KBS 1TV '한국인의 밥상'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한국인의 밥상' 김혜수가 최불암, 김민자 부부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1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 - 수고했어요, 그대' 특집으로 꾸며져 김혜수가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를 도와 최불암에게 특별한 밥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은 김혜수의 내레이션이 함께 했다. 김혜수는 김민자의 등장에 "엄마 같은 대선배님. 제가 자주 데이트 신청한다"고 말하며 시선을 끌었다.



김민자와 드라마 '사모곡'에서 만나 인연이 된 김혜수는 김민자를 '울타리'라고 표현했다. 김혜수는 "어려운 사극 장르에 김민자 선생님이 제 울타리가 돼 주셨다. 연기가 뭔지 모를 때 선생님은 늘 저를 감싸주시는 선배님이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혜수는 "지날수록 늘 그늘 같은 보호막을 해주셨구나. 김민자, 최불암 두 분은 엄마 아빠 같다"며 "대가족에서 잘 자랐지만, 빈구석이 크게 생겼을 때 자식처럼 품어주신 두 분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혜수는 "해를 거듭할 수록 더 각별해지는 것 같다"며 애정을 전했다.



한편,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지역 대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매주 한편의 '푸드멘터리'로 꾸며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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