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1.14.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이임 예정인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 대사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한일 양국은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조기에 복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도미타 대사는 재직 기간에 대한 소회를 언급한 뒤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강창일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2021.01.14.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강창일 대사 부임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강 대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전통적 분야뿐만 아니라 코로나, 인구감소, 지방균형발전 등 공동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관련 협력을 위한 교류와 소통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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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 경색을 겪으면서 양국이 오히려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와 지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며 "신임 대사로서 현안 해결 및 미래지향적인 양자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와 소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