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1.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14일 황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해당 혐의로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 다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황씨는 지인의 명품 의류를 훔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다 용산경찰서로 이첩됐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의 구체적인 범행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마약관련 혐의와 절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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