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 AFP=뉴스1레이커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28-99로 크게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레이커스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3패) 고지에 오르며 서부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레이커스는 시즌 개막 후 원정 7연승에 성공, 구단 자체 기록이었던 1985-86시즌 6연승을 넘어섰다.
제임스와 데이비스 외에도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오클라호마시티를 압도했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 데이비스가 12점을 몰아치며 30-21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서는 제임스가 11득점으로 활약, 레이커스가 전반을 58-46으로 12점 앞섰다.
후반도 레이커스 분위기였다. 3쿼터 중반부터 격차를 20점 이상 벌리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레이커스는 4쿼터 막바지 한때 31점 차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14일 NBA 전적
댈러스 104-93 샬럿
밀워키 110-101 디트로이트
브루클린 116-109 뉴욕
LA레이커스 128-99 오클라호마
멤피스 118-107 미네소타
포틀랜드 132-126 새크라멘토
LA클리퍼스 111-106 뉴올리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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