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코로나 치료제 '나파벨탄' 임상 2상 결과에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1.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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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101,800원 0.00%)이 개발 중인 코로나치료제(COVID-19) 나파벨탄의 임상 2상 결과 공개로 급등세다.

14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종근당 (101,800원 0.00%)은 전일 대비 3만1500원(15.56%) 오른 2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23,600원 0.00%)(10.13%)도 동반 강세다.

이날은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 임상 2상 결과 고위험군 환자에서 표준치료군에 비해 약 2.9배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상 결과 고위험군 환자 중 나파벨탄 투약군은 11일차 증상개선율이 61.1%로 표준치료군의 11.1%에 비해 높았다.

전체 임상 기간동안 나파벨탄 투약군의 증상개선율은 94.4%로 표준치료군(61.1%)보다 높았고, 회복 기간도 10일로 표준치료군(14일)보다 4일 빨랐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해 8월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아 9월25일부터 임상을 진행해왔다. 종근당은 러시아 임상2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내 식약처에 임상3상 승인 신청과 함께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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