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 패션…한예슬·제니·로제의 '홈웨어' 스타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1.1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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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스웨트 슈트, 공주풍 파자마도 OK!…럭셔리한 ''로브'로 기분 내봐

그룹 블랙핑크 제니, 로제, 가수 태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그룹 블랙핑크 제니, 로제, 가수 태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코로나19'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여행과 외출이 어려워진 만큼 외출복보다는 더 자주 입는 '홈웨어'에 눈길이 가는 건 당연한 일이 됐다.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홈웨어는 편한 게 제일이라고? 물론 맞는 말이지만 '집콕'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멋스럽고 깔끔한 홈웨어를 갖춰 입는 이들도 늘고 있다.

멋스럽게 갖춰 입은 홈웨어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는 것은 물론 축 처지고 우울해지는 '코로나 블루'를 날릴 수 있다는 사실.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한예슬, 그룹 블랙핑크 제니, 로제, 그룹 마마무 화사는 어떤 '집콕' 패션에 푹 빠졌을까. 스타들의 멋스러운 홈웨어 룩을 모아 소개한다.

◇'집콕'도 컬러풀하게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배우 한예슬, 그룹 블랙핑크 제니, 마마무 화사, 블랙핑크 로제 /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배우 한예슬, 그룹 블랙핑크 제니, 마마무 화사, 블랙핑크 로제 /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평범한 회색 '츄리닝'은 이제 그만! 올겨울 대세로 떠오른 '트레이닝 슈트'(스웨트 슈트)를 멋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다채로운 컬러에 주목하자.


한예슬, 제니는 통통 튀는 보라색, 로제는 핑크, 화사는 네온 오렌지 컬러의 트레이닝 슈트를 택했다.

이들처럼 평소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화려한 색감의 트레이닝 슈트를 택하면 기분 전환이 될 뿐만 아니라 꾸민 듯 안 꾸민듯 멋스러운 홈웨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트레이닝 슈트는 위 아래 통일해 입는 것이 가장 쉬운 스타일링 방법이니 참고하자.

잠깐 가벼운 외출이 필요할 때는 제니처럼 트레이닝 슈트와 비슷한 색감의 비니를 매치해 멋스럽게 연출해봐도 좋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로브' 쓱 걸쳐봐
/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보다 럭셔리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로브'을 걸쳐보는 건 어떨까. '강제 집콕중'이지만 마치 여행중 고급 호텔에 온 듯한 색다른 기분을 즐길 수 있다.

흔히 '가운'이라고 부르는 '배스로브'(Bathrobe, 목욕 가운)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샤워 후 몸에 두르고 나오는 바로 그 옷이다.

최근엔 화사, 로제, 가수 제시카, 배우 김사랑까지 실내에서 배스로브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며 '홈웨어'로 각광받고 있다.

샤워 후 배스로브를 착용하면 여러 장의 수건으로 피부를 닦아내지 않아도 돼 수건 사용량이 줄 뿐만 아니라 건조한 겨울철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면 소재로 제작된 만큼 가볍고 땀 흡수가 잘 되며, 보온성도 좋다.

배우 한예슬, 가수 이효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 화면 캡처배우 한예슬, 가수 이효리/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 화면 캡처
배스로브만 착용하는 것이 민망하고 불편하다면 가수 이효리, 한예슬처럼 가벼운 파자마 차림에 얇은 로브를 걸치는 것도 방법이다.

긴 소매 파자마 한 가지만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겹겹이 입을 경우 보온력이 높아져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편한게 최고, 귀여운 건 덤!…'파자마' 패션
가수 태연, 배우 이다희, 그룹 레드벨벳 슬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가수 태연, 배우 이다희, 그룹 레드벨벳 슬기/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
집에선 편한게 제일이라면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파자마를 추천한다.

보온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가수 태연처럼 보온력이 뛰어난 파자마를 택할 것. 태연처럼 상하의로 맞춰 입거나 원피스 형태로 된 잠옷을 택하면 귀여운 홈웨어 룩이 금세 완성된다.

'수면잠옷'이라는 별명을 지닌 이 파자마는 폴리에스테르를 가공해 만든 옷으로 촉감이 포근하고 따뜻한 것이 특징이다.

파자마라고 해서 꼭 상하의 세트로 입을 필요는 없다.

그룹 레드벨벳 슬기처럼 편안한 무드의 체크 파자마 팬츠에 후드 티셔츠를 매치하거나 스웨트 셔츠(맨투맨 티셔츠)와 함께 입는 것도 멋스러우니 다양하게 응용해보자.

배우 이다희처럼 바깥에서는 입기 부담스러운 넓은 칼라와 봉긋한 퍼프 소매 디자인이 더해진 사랑스러운 공주풍 원피스 파자마에 도전해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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