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아파트 분양 카카오톡으로 상담한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1.01.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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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업계 최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사용계약

GS건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예시 화면.  /사진제공=GS건설GS건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예시 화면. /사진제공=GS건설


앞으로 GS건설 '자이(Xi)' 브랜드 아파트 분양 상담, 중도금 납부, 입주 안내 등 모든 과정을 카카오톡을 통해 상담할 수 있게 된다.

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네트톡'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오는 4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으로 앞으로 카카오톡으로 GS건설 고객들에게 분양, 계약, 납부, 입주, A/S 등 각종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본인 인증 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단지 분양 위치, 내부 평면도 등 단지 정보를 볼 수 있고 분양 상담, 계약일 사전 예약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금 납부 확인서, 입주예정 확인서, 중도금 납부 조회도 가능하다. 입주 후에는 A/S 관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i 커네트톡은 보다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돼 기존 챗봇보다 문장 인식, 이해 능력이 높다. 고객의 질문읠 명확히 파악하고 자주 묻는 질문이 아니어도 문맥을 파악해서 효율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협업해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분양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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