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권용복 전 국토부 항공실장 내정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1.01.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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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권용복 전 국토부 항공실장 내정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 권용복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내정됐다.

14일 국토교통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근 권 전 실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마치고 임명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이사장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공모에는 권 전 실장을 비롯해 전 한국교통연구원장, 교통안전공단 전임 이사, 초등학교 교사 등 총 4명이 지원했다.

국토부는 교통안전공단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후보군 중 권 전 실장을 최종적으로 청와대에 추천했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임추위 추천을 거쳐 국토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청와대는 최근 권 전 실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임명절차만 남은 셈이다.

이르면 이번주에 임명할 것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개각과 다른 공공기관장 임명 일정 등과 맞물려 미뤄졌다.


권 전 실장은 경기 여주 출신으로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물류정책관, 항공정책관, 건설정책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항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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