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음식 다큐'로 유명한 이욱정 PD가 출연해 '인사이트 아시아 - 누들로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누들로드'는 KBS1에서 2008년 12월부터 7부작으로 방영된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국수를 통해 본 인류 음식 문명사를 담았다.
그는 '누들로드'에 대해 "12년 전이니까 셰프라는 말도 생소했을 때였다. 음식 프로그램 찾기도 어려웠다"며 "방송국에서는 1년에 단 한번 하는 대기획인데 음식을 주제로 하자고 하니까 의아해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욱정 PD는 "총 7편 찍었다. 제작 기간은 기획까지 총 2년 반이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욱정 PD는 평양냉면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일주일에 1번 이상 먹는다. 숙취에는 평양냉면만큼 좋은 게 없다"며 "사람도 정말 오래 가는 친구는 숨겨진 매력을 알아가면서 더 좋아지지 않냐. 평양냉면 맛이 그런 것 같다"고 특별한 맛 표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