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생활물류 산업 지원을 위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높은 지가 등으로 도심 내 물류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만큼, 여러 업체가 하나의 물류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배달·신선식품 배송 보편화에 따른 플라스틱 포장재 등 생활폐기물 급증에 대응해 재사용이 가능하면서도 온도가 유지되는 스마트 포장용기를 개발한다.
택배 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아파트 단지 내 통행안전 확보를 위해 진입높이가 낮은 지하주차장에도 진입 가능한 저상형 화물트럭 적재함과 차량에 탑재 가능한 상하차 보조장비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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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신선식품‧의약품 등 온도민감성 화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 배달이륜차 △전자 화물인수증, 고밀도 스마트 택배보관함 등의 기술도 함께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