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외국인·기관 vs 개미 '팽팽'…장초반 3150선 횡보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1.14 09:20
글자크기

[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에 개인 수급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4일 오전 9시19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0포인트(0.10%) 오른 3151.3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다 소폭 반등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8억원, 1143억원 규모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231억원 순매수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737계약, 429계약 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1055계약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81억원, 비차익 135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153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유통업과 서비스업이 1%대 상승세고 비금속광물과 음식료품이 강보합세다. 반면 의약품, 운송장비는 1%대 하락세다. 임상 2상을 발표해 호재 소멸 이슈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과 애플 발표에 실망한 현대차 (235,000원 ▲4,000 +1.73%) 그룹주가 업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LG화학 (370,500원 ▼8,000 -2.11%)NAVER (182,400원 ▲1,700 +0.94%)가 각각 2%, 3%대 강세고 카카오 (48,600원 ▼500 -1.02%)는 1%대 상승세다.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 현대차 (235,000원 ▲4,000 +1.73%),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는 2%대 하락세다.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은 낙폭이 4%까지 커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4포인트(0.15%) 내린 977.7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억원, 94억원 순매수고 기관이 152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대 강세고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가 1%대 상승하고 있다. 유통은 3%대 약세고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셀트리온제약 (89,700원 ▼2,200 -2.39%)이 4%, 5%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227,500원 ▼1,500 -0.66%)은 4%대 강세고 씨젠 (21,450원 ▼50 -0.23%)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가 2%, 1% 상승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