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공개 하루 앞두고 '신상' 다 털렸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1.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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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된 갤럭시S21 울트라 TV 광고 화면 이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된 갤럭시S21 울트라 TV 광고 화면 이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공개 행사인 '언팩'을 하루 앞두고 공식 제품 소개 페이지를 비롯해 TV 광고까지 모두 온라인에 유출됐다.



13일(현지시각) 유명 팁스터(IT제품 출시전 정보 유출자) 에반 블레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등장하지 않은 삼성전자 갤럭시S21 울트라 제품 소개 이미지를 통째로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제품 주요 특징을 비롯해 제원 등 상세 정보가 담겨 있다.

유출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1 울트라는 앞서 알려진 대로 '엑시노스 2100'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12GB 메모리(RAM)와 5000mAh(밀리암페어아워) 배터리가 탑재된다. 후면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개로 구성된다. 망원 카메라는 각각 광학 3배와 10배 촬영이 가능하다.



유출된 갤럭시S21 울트라 제품 소개 페이지 화면 /사진=에반블레스 트위터유출된 갤럭시S21 울트라 제품 소개 페이지 화면 /사진=에반블레스 트위터
울트라 모델 한정으로 S펜을 지원하며, 와이파이6E가 탑재됐다. 와이파이6E는 와이파이6보다 약 2배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이 밖에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는 전원 어댑터와 이어폰이 빠진 모습도 확인된다.

이날 갤럭시S21 시리즈 TV 광고로 추정되는 영상들도 온라인을 통해 유출됐다.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영상은 한국어로 갤럭시S21 울트라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

영상에서는 갤럭시S21 울트라의 듀얼 광학줌을 비롯해 줌락 기능을 선보인다. 또 8K 초고화질 촬영과 S펜 지원, 대용량 배터리 등도 강조한다.


광고 영상 말미에는 갤럭시S21 시리즈가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 예정임과 함께 이달 29일 출시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현재 영상은 사라진 상태다.

유출된 갤럭시S21 울트라 제품 소개 페이지 화면 /사진=에반블레스 트위터유출된 갤럭시S21 울트라 제품 소개 페이지 화면 /사진=에반블레스 트위터
한편 갤럭시S21 시리즈는 오늘 자정(한국기준) 온라인으로 열리는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된다. 제품 출고가는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256G 145만2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512G 159만9400원으로 확정됐다. 행사에서는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 프로'도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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