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U+샵에서 중고폰·자급제폰 셀프개통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1.01.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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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통화 필요없이 고객이 직접 가입신청서 작성 후 개통 가능…비대면 서비스·셀프개통 대세

/사진제공=LG유플러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유심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심 셀프개통을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중고폰·자급제폰 단말의 휴대폰 유형정보와 가입정보 기반 신청서를 작성해 요금상품에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유샵 홈페이지에서 개통을 마치면 1~2일 뒤 택배로 고객에게 유심이 배달된다. 배달된 유심을 단말기에 직접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셀프개통 사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서는 이름과 전화번호만 남기면 상담사와 통화 후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매장 직원과 응대하는 게 익숙하지않다(89%, 중복응답 가능)' '콜센터에 전화 경험이 거의 없다(85%)'고 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이 같은 비대면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서비스가 점차 늘어나며 지난해 4분기 월평균 유샵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여기에 더해 오는 15일부터 유샵에서 유심 셀프개통으로 5G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12개월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쿠폰을 선물한다. 또한 LTE 요금제에 가입시 유샵전용 7% 요금할인과 선택약정할인을 합쳐 월 32% 요금할인 혜택, 또는 제휴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향후 유샵에서 휴대폰 구매시에도 셀프개통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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