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감원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34%로 집계됐다. 10월 말과 같고, 1년 전보다는 0.14%p(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1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원으로 전달보다 3000억원 줄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원으로 같은 기간 4000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달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4%로 한 달 전보다 0.01%p 올랐다. 1년 전보다는 0.07%p 내렸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달과 비슷했다. 신용대출 등 나머지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10월보다 0.02%p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