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송정역 앞 '176세대' 청년주택 짓는다…내년 입주자 모집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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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 /사진=서울시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 /사진=서울시


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인근에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176세대가 지어진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 공항동 11-2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176세대 규모의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전체 세대 중 공공임대는 39가구, 민간임대는 137세대로 배정됐다. 총 연면적은 1만1570.39㎡이다.



지하 2~3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에는 입주민 시설 등이 마련된다. 지상 3층부터 12층까지가 청년주택이다.

세대 내부는 청년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은 최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가전과 붙박이 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책 카페와 동전빨래방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사업시행자로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허가안을 접수 받았다. 이후 심사를 거쳐 이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했다.

공항동 청년주택은 올해 3월 착공해 2022년 8월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일은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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