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또 美 빌보드차트 1위…빅히트 등 엔터株 '강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1.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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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212,000원 ▲1,000 +0.47%)가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빌보드차트 흥행 소식에 급등세다.

13일 오후 2시31분 빅히트는 전일대비 1만5000원(9.77%) 뛴 16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6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노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또다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21일 발표된 '다이너마이트'가 이들 두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방탄소년단은 두 차트를 합쳐서 모두 12번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2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와 이 앨범의 타이틀곡 ‘Life Goes On’ 도 인기다. ‘B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9위를 기록했고,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9위, ‘톱 앨범 세일즈’ 1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식지 않는 인기에 엔터주도 투심이 개선됐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높은 해외 팬덤을 자랑하는 ‘블랙핑크 덕분에 YG PLUS (4,040원 ▼5 -0.12%)는 540원(9.67%) 뛴 6230원을 기록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350원 ▼900 -2.08%)도 3%대 강세다.


지난달 데뷔한 9인조 걸그룹 '니쥬' 흥행 속 JYP Ent. (66,600원 ▼1,500 -2.20%)도 1%대 상승하고 있다. 아이오케이 (3,780원 ▲30 +0.80%)도 5%대 강세고 에프엔씨엔터 (4,215원 ▲65 +1.57%)키이스트 (5,650원 ▼130 -2.25%)는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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