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1월13일(13:3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분자 진단 전문기업 솔젠트는 13일 임시주주총회가 다음달 4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법원이 석도수 전 대표가 제기한 주장을 일부 인용한 데 따른 것이다.석 전 대표는 미국 수출 권한을 5년간 페이퍼컴퍼니에 넘겼다는 이유 등으로 해임됐다.
이명희·유재형 공동대표는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415원 0.00%))'가 선임한 인사들이다. 석 전 대표는 2대주주인 WFA투자조합의 대표를 맡고 있다.
솔젠트는 조속히 주주총회를 진행해 계획대로 올해 코스닥 상장까지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주가치 증대와 경영정상화 등 조기에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연기된 주주총회는 다음달 4일 대전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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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 관계자는 "법원은 일부 주식의 의결권 취급 및 특정 등의 이유로 주주총회가 진행하기 어렵다고 봤다"며 "소모적인 소송으로 주주총회가 파행돼 일반 주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