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해외거래처 발주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4분기 이후 페루와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등 남미 지역에서 발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남바이오파마는 마스크 시장도 올해부터 정상화 궤도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돼 해외 수출을 본격 준비 중이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전 세계 45개의 지부를 둔 기존 콘돔 거래처 'AHF'와 해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지사를 통해 마스크 수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경남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콘돔의 해외 발주량 증가 및 마스크 해외 수출로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며 "국내 시장 또한 코로나 이후 라텍스 장갑 및 콘돔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국내 콘돔 제조 품목의 판매도 활성화되어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