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고속국도와 일반국도를 이용하는 6640명을 대상으로 국가고객만족도지표(NCSI)를 적용해 무작위 조사를 한 결과 고속국도는 78점, 일반국도는 75점으로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세부분석을 해 보면 일반국도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쾌적한 도로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차선도색, 도로파임 등 안전성에 대해 개선 요구가 높았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노후 일반국도의 포장정비 2238억원, 차선도색 440억원 등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도로파임 발생구간을 GPS 위치기반으로 통계화하고 추적관리하는 도로파임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 5회 이상 도로 순찰을 통해 도로파임을 보다 빠르게 보수할 예정이다.
집중호우 대비 도로 산사태 예방 1305억 원, 겨울철 설해 대책비 535억원 등 도로 유지보수 예산을 전년보다 382억 원 증액된 총 6644억원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