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통상 보험에 가입할 때 질병 이력 확인이 필요할 경우 고객이 직접 건강검진 서류를 제출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병원 진단에서 서류접수까지 평균 5일 가량이 소요돼 불편함이 컸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 보험료 할인을 위한 우량체 판정에 첫 적용됐고 이달부터는 간기능, 당수치 등 건강보험공단 표준 데이터 항목을 추가해 보험 가입심사로도 확대됐다. 단, 2년 이내 검진 이력이 있어야 디지털진단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운 가운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험 가입심사 절차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