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이후 서울시 항공사진 49만장 온라인서 본다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1.0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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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이후 서울시 항공사진 49만장 온라인서 본다


국토정보플랫폼에서 서울시와 9개 지방자치단체가 개별관리 중이던 1970년 이후 서울시 항공사진 열람 가능해진다. 재산권 증빙을 위해 앞으로 국토지리정보원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열람과 발급이 가능해졌다.

국토지리정보원과 서울시는 공간정보 공동활용 업무협력을 통해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을 국토정보플랫폼에서 열람·발급할 수 있도록 사진 서비스를 14일 개시한다.



국토정보 플랫폼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도정보 제공 플랫폼이다. 수치지도, 항공사진, 정사영상, 국가기준점, 통계정보 등 다양한 국토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서울시를 포함해 9개 지자체가 개별 관리 중이던 총 49만2470장의 항공사진을 제공하게 됐다.



항공사진은 재산권 증빙 등을 위해 활용하는 자료다.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연 평균 6000 여명(전체 민원의 70%이상)에 달하고 평균 소요비용은 7만 4000 원 가량이었다.

이번 서비스로 국토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국토지리정보원이나 해당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항공사진을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또 역사, 사회, 지리 분야 원격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지도·역사지도 콘텐츠를 새롭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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