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조 규모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시행 카운트다운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21.01.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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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도 산단계획 심의 통과…올해 초 용인시 승인 예정

조감도/사진제공=경기도조감도/사진제공=경기도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12일 열린 ‘2021년도 1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시행의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 산단 계획 심의 통과로 적정성 검토를 위한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초 용인시에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가 SK하이닉스로부터 기반시설 1조7000억원, 산업설비 120조원 등 약 122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및 연구시설 투자를 이끌어낸 사업으로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415만㎡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2만여 명이 넘는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513조원의 생산유발, 188조원 부가가치 유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1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용인시, 안성시, SK하이닉스㈜,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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