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전 부인인 데미 무어가 가족들과 함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모습./사진=SNS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브루스 윌리스가 지난 11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약국 체인점인 라이트 에이드 매장을 방문했다가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브루스 윌리스는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있었다. 그는 스카프로 코와 입을 가려달라는 약국 측의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캘리포니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지침을 내린 상태다. 다만 외부에서는 사람들과 최소 6피트(약 1.8m) 이상 떨어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