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로 약국 갔다 쫓겨나 '망신'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1.0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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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전 부인인 데미 무어가 가족들과 함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모습./사진=SNS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전 부인인 데미 무어가 가족들과 함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모습./사진=SNS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65)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약국에 들어간 모습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브루스 윌리스가 지난 11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약국 체인점인 라이트 에이드 매장을 방문했다가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브루스 윌리스는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있었다. 그는 스카프로 코와 입을 가려달라는 약국 측의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브루스 윌리스는 매장을 나가달라는 약국 측의 말을 듣고 물건을 사지 않고 나갔다. 매장 밖을 나설 때는 손으로 잠시 코와 입을 가리기도 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지침을 내린 상태다. 다만 외부에서는 사람들과 최소 6피트(약 1.8m) 이상 떨어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부인 데미 무어와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아이다호 자택에서 격리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휴가에는 현재 아내인 엠마 헤밍과 두 딸 에블린, 메이블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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