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익숙해진 집밥…식음료주 상승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1.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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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주가 장 초반 가파른 오름세다.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식음료 소비가 내식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이다.

13일 오전 9시 21분 CJ제일제당 (337,000원 ▲4,500 +1.35%)은 전일대비 2만1000원(5.04%) 오른 4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44만2000원까지 올랐다. 대상 (21,700원 ▼50 -0.23%)도 4.04%의 가파른 오름세다.



샘표식품 (27,750원 ▼500 -1.77%), SPC삼립 (58,600원 ▼300 -0.51%), 오리온 (92,100원 ▼300 -0.32%) 등도 2% 넘는 상승세다.

음료 관련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 하이트진로 (20,900원 ▼100 -0.48%)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85%) 뛴 3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칠성 (125,600원 ▼1,500 -1.18%)도 3.83%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음료 업체들이 늘어나는 내식 수요에 맞춘 경영전략도 긍정적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식음료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내식 수요 확대라는 식문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HMR(가정간편식)과 온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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