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고가..외식 수요 줄자 실적↑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1.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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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마트가 강세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식 수요 감소에 따른 반사 수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증시에서 이마트 (63,000원 ▲1,500 +2.44%)는 오전 10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1만2000원(6.92%) 오른 18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주 18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박상준,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해 2021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높였다. 2020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26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두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 수혜, 송년회 외식 수요의 내식화로 할인점, 트레이더스, 쓱닷컴 매출이 호조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쓱닷컴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레이더스, 전문점, 이마트24의 실적 개선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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