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NACTOY)'는 11일(현지시간) 현대차 아반떼(미국 현지명 엘란트라)를 승용차 부문 '2021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2020 북미 올해의 차)엔 기아차 (87,800원 ▼3300 -3.6%) 텔루라이드가, 2019년(2019 북미 올해의 차)엔 승용차 부문에서 제네시스 G70, SUV 부문에서 현대차 (257,000원 ▼7500 -2.8%) 코나가 각각 수상했다. 2017년(2018 북미 올해의 차)엔 기아차 스팅어가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1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9대 중 3개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올라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세부적으론 승용 부문에선 아반떼를 비롯해 제네시스 G80과 닛산 센트라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부문에선 제네시스 GV80, 포드 머스탱 마하-E, 랜드로버 디펜더 등이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나머지 3개 차종은 모두 트럭이다. SUV 부문 '2021 북미 올해의 차'는 포드 '머스탱 마하-E'가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