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11일 지주 창립기념식,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한 동시에 새 비전으로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선포했다. 손태승 회장(왼쪽 다섯번째),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임직원이 기념촬영에 임했다./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은 11일 이런 내용의 지주 창립기념식, 비전선포식을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주 설립과 함께 그룹체제로 전환한 지 2주년을 맞았다.
그룹의 미션으로는 디지털 혁신, 경영 효율성 제고, 시너지 극대화를 꼽았다.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시너지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품고 비은행 부문을 강화했다.
손 회장은 경영의 중요한 축인 ESG 경영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제사회의 핵심 의제인 기후변화 대응 등에 모든 자회사들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