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3.7조 매수하자 기관은 2.9조 '매도'....코스피 1% 하락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1.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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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개인과 기관이 역대 최대 규모의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 하락 중이다.



11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 떨어진 3116.7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조6947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기관은 2조9072억원 매도로 응수하고 있다. 역시 역대 최대다. 외국인은 7061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인들의 매수세에 장중 3266.23까지 올랐다가 반락,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변동성 지수는 23.71포인트 급등한 36.1로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가 4% 이상 떨어지고 있다. 통신, 섬유의복, 음식료업, 비금속광물도 3% 이상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는 1.91% 상승하며 9만원대를 지키고 있다. 현대차는 5.89%, 카카오는 1.15% 오름세다.


SK하이닉스는 4.71%, LG화학은 1%, NAVER는 2.56%, 삼성SDI는 2.17%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2% 이상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69% 떨어진 961.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219억원 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33억원, 기관은 7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홀로 1.47% 상승 중이다. 에이치엘비, 씨젠, 알테오젠, 스튜디오드래곤, 제넥신은 3~4%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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