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퓨틱스바이오의 체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은 역분화 기술을 고도화해, 체세포를 만능줄기세포 전환을 거치치 않고 바로 치료용 세포로 전환시키는 직접 전환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보다 비용과 효능 면에서 더욱 효과적인 퇴행성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
HGF단백질은 신경세포 보호 작용을 하는 간세포성장인자로서, 신경·근육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 작용과 퇴행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세포에서 생산·분비되는 소포체 중 한 종류인 엑소좀은 혈액, 소변, 뇌척수액 등의 체액에서 주로 발견되며, 손상된 피부장벽을 개선하는 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코비는 대량 분리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HGF단백질, 엑소좀을 제약용 및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셀라퓨틱스바이오가 202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셀라퓨틱스바이오의 세포치료제 및 분리 정제 관련 기술의 가능성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비롯해서 바이오 R&D 분야 파이프라인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