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7조 '역대 최고 매수'에도 코스피 장중 반락...3200선 밑으로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1.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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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개인의 역대 최고 순매수에도 코스피지수가 장중 반락했다.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 내린 3148.9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3266.23까지 오르며 3260선까지 돌파했다.



이날 개인은 역대 최고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2조74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11월30일에 기록한 2조2205억원이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지수는 장중 반락했다. 외국인은 4895억원, 기관은 2조18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선현물 연계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 매도로만 9000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상승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 (82,400원 ▲1,600 +1.98%)는 3.72% 오르며 9만21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 (233,000원 ▼4,000 -1.69%)는 8.33%, 기아차는 2.64%, 현대모비스는 1.25% 오르고 있다. LG화학 (439,000원 ▼1,000 -0.23%)도 0.2% 오르며 100만원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순매도에 2% 이상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7% 떨어진 967.35를 기록 중이다 .

개인이 542억원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이 493억원, 기관이 20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 중에서는 셀트리온 2.7%, SK머티리얼즈 0.54%만 상승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씨젠, 알테오젠은 2~3%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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